지난해 상장사 배당금 22조5527억 원…전년비 1.9%↓

입력 2020-05-27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가증권ㆍ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은 전년보다 1.9% 감소한 22조552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12월 결산법인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1094개사로 전년 대비 12개사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법인 중 538개사가 전년보다 5481억 원(2.5%) 감소한 20조9814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코스닥의 경우 538개사가 전년보다 8.5% 배당금(1조5713억 원)을 늘렸다.

주가지수 대비 배당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코스피지수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반면 유가증권시장 배당금은 2.5% 감소했다. 이 기간 코스닥지수는 0.9% 하락했지만 배당금은 8.5% 늘었다.

업종별로는 지주회사가 3조8688억 원(17.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반도체 제조업 3조4964억 원, 자동차 제조업종 1조2531억 원, 전기통신업 1조1309억 원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 지급된 배당금 총액도 줄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1087개사로 전년 대비 18개사가 감소했고 배당금 총액은 5.5% 감소한 8조12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법인들은 6.1% 감소한 7조8963억 원을 배당했으며 코스닥시장 법인의 경우 25.7% 증가한 463억 원이었다.

시장별로 외국인 실질주주에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전자(1조4407억 원), 코스닥시장의 한국기업평가(311억 원)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3,000
    • -0.03%
    • 이더리움
    • 4,726,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2.19%
    • 리플
    • 2,024
    • -3.2%
    • 솔라나
    • 355,200
    • -2.2%
    • 에이다
    • 1,474
    • -0.2%
    • 이오스
    • 1,146
    • +9.04%
    • 트론
    • 297
    • +3.85%
    • 스텔라루멘
    • 820
    • +4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1.07%
    • 체인링크
    • 24,490
    • +6.25%
    • 샌드박스
    • 815
    • +5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