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문화 행사장 주변 매출 '급증'

입력 2008-10-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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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곳곳에서 각종 문화행사들이 잇따라 열리면서 행사장 주변 편의점 매출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편의점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서울광장, 청계천, 대학로, 고궁일대 20여개 점포의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이 15.8% 증가했다. 주말에는 무려 26.5%나 상승세를 보였다.

행사장 주변의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저렴한 가격의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먹거리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3주간 지난해 동기간 대비 편의점의 대표 먹거리 상품인 삼각김밥 35.4%, 김밥 26.2%, 샌드위치는 25.1% 상승했으며, 생수 30.5%, 유제품 17.5%, 음료 14.5%, 장난감은 9.4% 상승했다.

훼미리마트 이광우 홍보마케팅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날씨에 하이서울페스티벌등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행사장 인근점포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의 제휴마케팅의 일환으로 행사안내책자를 서울지역 전 점포에 비치하여 나들이 고객들에게 풍성한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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