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오션, 메콕스큐어메드ㆍ유럽 신약개발사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입력 2020-05-27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오션은 공동 특허를 출원한 신약개발 바이오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유럽 신약개발 전문기업 튜브파마(Tube Pharmaceuticals GmbH)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주요 물질인 초피나무 추출물(M002-A)을 튜브파마에 판매하기로 했다. M002-A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전임상을 끝내고 본격 임상 준비에 돌입한 천연물질 기반 류마티스 및 골관절염 소염·진통제(Bozanics)의 주요 성분이다. 오래 전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질로서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튜브파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신약개발 연구 전문기업으로서 케미컬 합성 플랫폼과 다수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튜브파마가 유럽 내 내트워크를 바탕으로 BSL(생물안전등급) 연구시설과 장비를 적극 활용, M002-A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최적의 항바이러스 효능 성분 분석 및 정제를 위한 구조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진행했던 전임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튜브파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에서 천연물질을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치료제의 화학적 합성에도 참여할 계획”이라며 “유럽에서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시험 준비 및 진행 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튜브파마는 향후 항바이러스 치료제뿐만 아니라 M002의 또 다른 효능인 소염·진통제의 유럽 내 전개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향후 메콕스큐어메드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국책 연구기관, 기업 등 협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메콕스큐어메드는 나노 약물 전달기술(Nano-Drug Delivery System)을 활용한 항암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혈액암 대상 투여경로 변경 신약인 경구용 제재도 올 하반기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7,000
    • -1.15%
    • 이더리움
    • 4,597,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741,000
    • +8.49%
    • 리플
    • 2,141
    • +11.28%
    • 솔라나
    • 351,600
    • -2.33%
    • 에이다
    • 1,486
    • +21.31%
    • 이오스
    • 1,069
    • +11.94%
    • 트론
    • 284
    • +1.43%
    • 스텔라루멘
    • 593
    • +5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4.21%
    • 체인링크
    • 22,770
    • +8.69%
    • 샌드박스
    • 523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