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분양과 준공, 착공 물량이 모두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허가 실적은 감소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4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만5772호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4760호) 대비 74.6%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1776호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 지방은 1만3996호로 144.3% 급증했다.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1만6003호로 48.2% △임대주택은 6099호로 316.6% △조합원분은 3670호로 47.1% 각각 늘었다. 조합원분은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등의 사업에서 조합원에게 공급되는 물량이다.
4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1884호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3만5616호)보다 10.5% 감소했다. 서울은 4340호로 26.1%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4131호로 전년보다 35.2% 줄었다. 지방은 1만7753호로 28.5% 늘었다.
아파트는 2만2616호로 전년 대비 4.6% 줄었다. 서울 아파트는 2141호로 전년보다 111.6% 급증했다. 전국의 아파트 외 주택은 9268호로 전년보다 22.2% 감소했다.
4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4만7318호로 전년 동월(3만6389호)보다 30.0%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5391호로 31.0%, 지방은 2만1927호로 29.0% 각각 늘었다.
아파트는 3만7991호로 50.0%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는 9000호로 302.5% 급증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9327호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7827호로 1년 전(3만6029호)보다 32.7% 증가했다. 서울은 7128호로 전년 동월 대비 71.3% 늘었다.
수도권은 2만2254호로 23.0%, 지방은 2만5573호로 42.6% 각각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9266호로 54.0% 늘었다. 서울의 아파트는 5000호로 410.2% 급증했다. 전국의 아파트 외 주택은 8561호로 전년보다 18.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