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10minds)의 Motion Pillow(모션필로우)가 독일 디자인협회(German Design Council)가 진행하는 독일 이노베이션 어워드(German Innovation Award, GIA 2020)를 받았다.
이번 어워드에서 Motion Pillow는 Business to Consumer-Medical & Health 분야에서 ‘Winner’를 수상했다. 올해에는 Motion Pillow를 비롯해 포도당 수치를 기록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Abbott사(社)의 FreeStyle Libre 2, 심장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개발된 Heart Force AG사(社)의 Cardio Pro 등 6개 제품이 Medical & Health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솔루션박스’와 ‘스마트베개’로 구성된 Motion Pillow는 베개에 설치된 4개의 에어백으로 사용자의 머리 위치를 파악한다. 자는 도중 사용자가 코를 골기 시작하면 이를 분석해 사용자의 머리가 있는 에어백이 서서히 부풀며 머리를 회전시켜 기도를 확보한다. 이내 코골이를 멈추게 되는 것.
Motion Pillow 2세대는 사용자의 머리가 제품에 닿으면 자동으로 작동이 되게 세팅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사용자는 Motion Pillow 전용 앱을 설치하여 자신의 취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텐마인즈 측은 “Motion Pillow는 미국 CES 혁신상과 독일 이노베이션 어워드 등 권위 있는 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제품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현재 인디고고를 통해 1차로 출시되어 유럽 등 해외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발송이 되었으며, 올해 9월에는 국내에도 정식 출시되어 코골이로 인해 고민하는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텐마인즈는 Motion Pillow 외에도 잠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숙면을 돕기 위한 새로운 제품 개발에 집중하여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