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LCD운반용 로봇 국산화 성공

입력 2008-10-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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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ㆍ태양광 발전 로봇시장 진출 예정

현대중공업이 일본 등 외국 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6세대 LCD(액정표시장치) 운반용 로봇(사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重은 20일 "국내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사인 현대중공업은 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6세대 LCD 라인에 투입될 운반용 로봇을 개발, 다음 달부터 LGD에 41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대重은 "그동안 산업용 로봇 생산을 통해 축적한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해 LCD 운반용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며 "올해 초 8세대 LCD 로봇 국산화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 6세대 로봇 개발에도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LCD 운반용 로봇시장 규모는 올해 6400대ㆍ4억8000만달러 규모에서 내년에눈 6800대ㆍ5억1000만달러, 2010년 7300대ㆍ5억4000만달러 등 매년 16~18%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대重 관계자는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 LCD 운반 로봇 생산량을 올해의 3배 수준인 55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자동차 조립용 로봇 2만대를 생산에 이어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반도체, 태양광 발전 로봇시장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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