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경인 물류센터도 코로나19 확진자 나와…"물류센터 폐쇄"

입력 2020-05-28 15:56 수정 2020-05-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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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뒤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현대그린푸드 경인 물류센터 전경.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경인 물류센터 전경.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경인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에 있는 경인센터에서 일한 48세 남성이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물류센터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2∼17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뒤 24∼26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는 B2B 전용 물류센터로, 6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확진자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협력사의 단기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금일 물류센터를 폐쇄했으며 현재 보건 당국과 방역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은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있었으며, 약 300평 규모의 작업 공간에서 20~30명이 물품 분류작업(피킹)을 진행해 밀접 접촉 빈도가 낮지만, 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 경력이 있는 직원 60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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