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9원 하락 1315원...금융대책 '약발(?)'

입력 2008-10-20 15:26 수정 2008-10-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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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230원 급락 '널뛰기 장세'

원·달러 환율이 19원 급락하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큰 폭의 등락을 보이기는 했으나 지난 19일 정부의 금융시장안정 대책으로 인해 외환시장은 일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9.0원 급락한 1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64.0원 급락한 127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230원까지 급락했다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1270원대까지 올라섰다.

이후 환율은 매수세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1300원대 올라선 이후 치열한 공방을 거듭하다가 결국 낙폭을 상당부문 줄이면서 1310원대에서 마감됐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정부의 금융시장 대책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전일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 대책이 '달러 기근'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당분간 등락은 거듭하겠으나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에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견해도 많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금융불안은 대외적인 변수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해소되는 게 관건"이라며 "당분간 중폭 이상의 등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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