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호주에 202MW급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입력 2020-05-28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삼천리자산운용과 공동개발협약 체결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가운데)이 28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편충현 하나금융투자 IB2그룹장(왼쪽),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와 호주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가운데)이 28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편충현 하나금융투자 IB2그룹장(왼쪽),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와 호주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호주에 202MW급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28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과 호주 퀸즈랜드주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전무), 편충현 하나금융투자 IB2그룹장(전무),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가 참석했다.

호주는 태양광과 풍력 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화력 발전단가 이하의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를 달성,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호주 콜럼불라 지역(퀸즈랜드 주의 주도 브리즈번에서 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지역)에 설치용량 202MW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개발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함께 건설관리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변압기 등 국내 기자재 제작업체 및 금융기관과 동반 진출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호주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은 회사 최초 호주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자 전 지구적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지속 개발이라는 복합적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친환경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해외 발전설비 지분용량 2.1GW, 해외 매출 비중 10% 달성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와 가스복합 발전 같은 친환경 발전원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17,000
    • -1.07%
    • 이더리움
    • 4,634,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2.64%
    • 리플
    • 1,925
    • -7.76%
    • 솔라나
    • 347,600
    • -3.18%
    • 에이다
    • 1,373
    • -8.83%
    • 이오스
    • 1,125
    • +1.81%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5
    • -6.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26%
    • 체인링크
    • 24,340
    • -2.09%
    • 샌드박스
    • 1,036
    • +59.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