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경유 안내문 붙은 여의도의 한 건물.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학원에서 근무한 강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강생인 중학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와 같은 학원에서 접촉한 수강생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환자 모두 여의동에 사는 10대 중학생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와 접촉이 있었다.
두 학생은 28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공개된 이들의 동선에 따르면 두 학생은 26∼28일 사이 학교에는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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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해당 학원이 있는 건물 전체와 주변, 여의동 소재 6개 학교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