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제주연동 하우스디어반’ 新주거 패러다임 제시

입력 2020-05-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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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제주연동 하우스디어반’ 오피스텔이 새로운 청년 임대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입주를 기다리는 ‘제주연동 하우스디어반’은 실수요자인 20~30대 수요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건축디자인과 마감재, 내부설계, 주거서비스 등 기존에 공급된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과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임대주택은 저품질’이라는 부정적 편견을 깨고 있다.

2019년 도급순위 51위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제주연동 하우스디어반’은 제주도 지역 내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제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연동에 지하 4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7~39㎡, 5개 타입, 총 330세대로 구성된다. 대보건설만의 혁신평면을 통한 전 세대 거실과 침실 분리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자체 개발한 현관장 멀티수납렉과 붙박이장 등으로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천정형 에어컨, 인출식 빨래건조대, 수납형 침대젠다이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생활편의성도 높였다.

전 세대 최대 2.4M 높이의 천정고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자연급기와 강제배기 기능을 갖춘 환기시스템을 갖췄다. 이외에 단지 내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와 홈오토시스템, 디지털도어락, 입주민 전용로비 등 보안을 강화했다.

이곳은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설계도 갖췄다. 난방 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도시가스 난방 방식을 적용하고 건물 세대 내부는 단열에 강한 로이복층유리와 고기밀성 창호를 적용해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외벽은 단열효과에 우수한 외단열로 시공하고 고가의 알루미늄 판넬을 통해 심미성과 단열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효율 LED조명, 대기전력차단 및 일괄소등스위치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설치했다.

본격적인 차고지 증명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제주도에서 세대별 1대 주차가 가능한 편리한 주차환경도 메리트 요소이다.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까지 3개 층의 자주식 주차장과 5개의 출입구로 구성된 4개의 독립적 기계식 주차장으로 세대별 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지하주차장의 진입로는 6.4M 폭의 양방향 직선으로 설계해 편리한 주차환경을 갖췄다.

더불어 한라산과 바다조망이 가능한 옥상에 입주민 전용 카페와 북카페, 바비큐시설이 조성되어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무인택배보관함이 설치되며 조식서비스, 청소/이사 서비스, 차량점검예약서비스, 카쉐어링 서비스, 자전거 공유서비스, 공구•생활물품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직장인을 위한 창업프로그램과 어학강의서비스도 운영된다.

‘제주연동 하우스디어반’은 개별 분양에 의한 임차계약이 아닌 주택도시기금이 지원되어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단지로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위해 임대관리업체에 주택임대관리와 시설관리를 위탁한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성하는 임차인대표회의를 통한 회계감사, 관리정보 열람시스템 접근, 회계장부 열람 등이 가능한 단지 운영으로 관리비의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연동 하우스디 어반’ 관계자는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연동과 노형동의 중심입지에 위치하며 기존 공급된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과 비교해 우수한 상품특화와 편리한 주거서비스 제공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썼다”라고 전했다.

‘제주연동 하우스디어반’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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