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선 치과 선정이 중요

입력 2020-05-29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상치 못한 사고, 구강 질환, 노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데, 이렇게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란 치아가 상실된 부분의 잇몸에 인체에 무해하고 뼈와 유착이 잘 되는 티타늄 소재의 인공치근을 심은 후 인공치아를 씌우는 치료를 말한다. 저작력과 심미성이 자연치아와 흡사하고, 관리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자연치아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선 치아의 상태와 치아가 빠진 부위의 치조골(잇몸뼈)의 상태,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관계와 등과 같은 구강 상태를 고려해야 하고, 잇몸을 절개하는 외과적 수술도 필요하다. 잇몸을 절개하고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심는 과정에서 큰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 생기면 출혈이 멈추지 않고, 마비 증상도 생길 수 있으며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가 식립 되지 않으면 사후에 부작용과 후유증이 발생하고 임플란트의 수명도 짧아지게 된다.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을 생각하고 있다면 치과 선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도훈 서면 팜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선 치아의 상태나 치아가 빠진 부위의 치조골(잇몸뼈)의 상태,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관계와 같은 구강 상태를 고려해야 하는데, 환자 개인마다 치아와 잇몸뼈의 상태가 다르므로 구강구조 및 턱뼈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야 환자 개인의 구강 상태를 파악한 후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 임플란트 식립은 수술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이 있는 치과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치과를 선택하는 게 좋다. 임플란트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도 그 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임플란트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후유증으로 임플란트를 재식립해야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임플란트 보증제도를 운영하여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책임지는 치과를 선택해야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많은 환자가 틀니나 브릿지 대신 임플란트를 찾고 있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에 현혹될 경우 정작 중요한 점을 간과하여 임플란트 식립 후 부작용과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그러니, 임플란트 식립을 생각하고 있다면 사전에 치과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본 후 내원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41,000
    • +0.69%
    • 이더리움
    • 4,812,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7.36%
    • 리플
    • 1,997
    • +6.22%
    • 솔라나
    • 342,800
    • +0.88%
    • 에이다
    • 1,403
    • +2.86%
    • 이오스
    • 1,153
    • +3.69%
    • 트론
    • 283
    • +0.35%
    • 스텔라루멘
    • 698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4.92%
    • 체인링크
    • 25,630
    • +11.58%
    • 샌드박스
    • 1,008
    • +3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