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기 부천에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송내동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송내동 거주자 50대 여성 B씨와 최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전날 확진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30대 여성의 가족이다.
방역 당국은 A씨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며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부천시가 관리하는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30명으로 늘어났으며 수도권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