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면직처리, 전현무와 결별설 딛고 커플봉사→프리랜서로 새출발…네티즌 '응원'

입력 2020-05-31 21:39 수정 2020-05-3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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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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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 아나운서 이혜성이 면직처리됐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31일부로 면직 처리돼 KBS 아나운서가 아닌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혜성은 지난 7일 1년간 진행했던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하차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마음은 무겁지만 너무 슬퍼하지 않고 1분 1초 아껴가면서 여러분에게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설밤' 가족들은 늘 내 편이었다. 가시 돋친 말에 상처받은 날, 한결같이 날 감싸 안아줬다. 그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성은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으로, 일각에서는 이혜성의 퇴사를 두고 결별설, 결혼설 등 갖가지 소문이 무성했다.

두 사람은 최근 다일공동체가 운영하는 '밥퍼' 봉사에 참여하는 등 서로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이혜성 면직처리 소식에 네티즌은 "응원한다", "개념 커플",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92년생인 이혜성은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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