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시행한 5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4%포인트(P) 내린 42.1%의 정당지지율을 기록했다. 전통적 지지층인 광주ㆍ전라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전ㆍ세종ㆍ충청과 60대 계층이 지지율 하락을 기록했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통해 당 수습에 나선 통합당은 같은 기간 1.5%P 오른 26.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여당 지지세가 강한 서울과 광주ㆍ전라에서 각각 상승세를 보였으며 30대, 60대, 70대 이상 계층, 이념 중도층 등에서도 크고 작은 상승세를 보였다.
군소정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거나 큰 변화가 없었다. 열린민주당은 0.6%P 내린 5.6%, 정의당은 1.0%P 내린 5.0%로 나타났다. 국민의당과 민생당은 각각 4.0%, 2.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통계보정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