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21일 빈카사의 지분인수 결정을 발표한 데 이어 예당에너지의 오강현 회장을 테라리소스의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테라리소스의 회장으로 선임된 오강현 회장은 산업자원부 차관보, 특허청장, 한국철도차량 사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예당에너지 회장과 러시아 빈카사의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다.
오강현 회장은 "코스닥 자원개발사들이 아직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곳도 있는 등 시장에서 아직 100%확신을 받지 못하는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테라리소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개발 사업은 인수 당시 밝혔던 목표대로 하나하나 정상적으로 일정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이어 성공한 시추탐사로 10월20일에 연방정부 인증을 위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고, 12월에 연방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한 최근 국제유가가 조정 중에 있지만, 큰 폭으로 하락조정을 받더라도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자원개발사업은 여전히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미래에도 매력적인 사업으로, 코스닥자원개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테라리소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