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당일 예약방문 서비스' 인기

입력 2008-10-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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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택배 예약을 배송사원이 당일 방문하는 한진택배 '당일 예약방문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회사측에 따르면 10월 현재 서울지역 개인택배 당일 집하율이 개선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예약 취소' 및 '취급 불가 품목' 등의 사유로 미집하 된 것을 제외하면 서울지역 100% 당일 예약방문이 가능하다는 게 한진 측 설명이다.

김창규 한진 택배영업기획팀 과장은 "한진은 현재 서울소재 11개 터미널을 중심으로 100여대의 차량을 투입해 당일 집하 전담팀을 운영 중에 있다"며, "약속 시간 이행이라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기다리지 않는 한진택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당일 집하 선언 이후 한진의 개인택배 물동량 증가도 눈에 띈다. 한진 측은 10월 한달 간 예상 접수 물량이 서비스 시행 전달인 7월에 비해 두 배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 관계자는 "당일 집하율이 점점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한진택배 이용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간 약속을 지킨다는 신뢰가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일 집하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전자제품 A/S, 식자재 등 시급한 화물을 보내는 경우로 반품 등 소비자 불편사항을 빨리 해결하는 방안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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