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월 8286대 판매…전년 대비 32.8% 감소

입력 2020-06-01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와 해외판매 각각 25%와 68% 줄어…유럽 수출 확대에 기대

(사진/자료=쌍용차)
(사진/자료=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한 달 내수에서 7575대, 수출에서 711대를 포함 총 82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실적은 지난해 5월과 비교해 32.8% 감소했다. 내수판매가 25% 수준 감소하는 사이, 해외 판매가 무려 68.1%나 줄어든 탓이다.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구매’ 흐름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와 홈쇼핑 등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한 덕에 점진적으로 월별 내수판매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코란도가 전월 대비 각각 27.1%, 27.6% 증가하는 등 전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25.9% 증가했다.

다만, 수출은 주력 시장인 유럽 지역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록다운(지역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전월 대비 10.7% 감소세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 언택트 마케팅으로 성과를 얻고 있는 쌍용차는 수출에서도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생산 차질 방지를 위한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G4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하는 등 제품군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79,000
    • -4.83%
    • 이더리움
    • 4,627,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6.06%
    • 리플
    • 1,892
    • -5.31%
    • 솔라나
    • 318,500
    • -7.52%
    • 에이다
    • 1,273
    • -9.52%
    • 이오스
    • 1,105
    • -4.16%
    • 트론
    • 265
    • -7.67%
    • 스텔라루멘
    • 616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6.03%
    • 체인링크
    • 23,510
    • -8.13%
    • 샌드박스
    • 858
    • -1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