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연중 실적 모멘텀 발생 전망 '매수'-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06-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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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전망.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전망.
미래에셋대우는 2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해 내내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연구원은 "최근 출시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는 빠르게 미국 시장에 침투하고 있으며, 트룩시마도 출시 6개월 차 점유율이 9.8%"라며 "또 램시마SC는 독일과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20년 매출액을 1조8404억 원, 영업이익을 296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비수기인 1분기에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할 만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램시마는 미국에서 대형 사보험사 등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하반기 유럽에서 램시마SC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트룩시마는 유럽 시장 점유율 39%로 오리지널보다 많이 판매되며 미국에서도 인플렉트라 대비 매우 빠른 침투 속도를 기록 중이고 유럽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 점유율 1위인 허쥬마는 일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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