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관련 신약개발 능력 보여줄 차례”-키움증권

입력 2020-06-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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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셀트리온에 대해 이젠 항체 신약 개발 능력 보여줄 차례라고 설명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공 업체로 시밀러 뿐만 아니라 감염병 신약도 10년 이상 연구ㆍ개발해오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2009년 9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당시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 개발 결정한 후, △2010년 3월 항체 선별 △2011년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TEPIK) 과제 선정 △2012년 동물실험 △2013년 임상 시험 개시해 현재 CT-P27 2b상 완료했다. 메르스 치료제는 2020년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술 국책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아직 항체 신약 개발 성공 사례가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신속한 신약개발이 요구되고, 대유행 지역에서 비교적 환자 모집이 쉬우며, 정부의 관련 규제 완화 및 지원 등으로 단기간에 신약개발 능력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코로나19 항체는 전임상 긍정적이다.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오는 입구를 막아주는 기전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길게는 3달가량) 효과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6월 말 논문 발표 → 7~8월 임상 진입 → 4분기 내 1/2상 결과 → 2021년 1분기 생산 가동 → 2021년 중하순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이달 내 코로나19 항체 전임상 논문 발간 예상되며, 다음 달 중 원숭이/쥐 등 실험에서 예방 능력 및 치료 능력과 독성 관찰 및 7월 말~8월 초 다국가 임상 개시로 4분기 내 결과가 확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현금 창출을 기반으로 바이오베터인 램시마SC 개발 성공했고, 감염병 신약 개발하고 하는 등 펀더멘털 점차 진화(바이오시밀러 → 바이오베터 → 신약)하고 있다”며 “향후 자가면역질환ㆍ유방암ㆍ혈액암 신약이 타겟”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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