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더현대닷컴’, 버려진 방화복ㆍ어망으로 만든 패션 제품 판매

입력 2020-06-02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의날 맞아 35개 '친환경 업사이클링' 국내외 브랜드 500여 제품 선봬

▲더현대닷컴 '친환경 대전'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더현대닷컴 '친환경 대전'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이 업사이클링 브랜드 판매에 나선다.

더현대닷컴은 11일까지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더현대닷컴은 친환경을 테마로 한 특별관인 ‘그린 프렌즈’를 열고 35개 국내·외 유명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친환경 제품 500여 개를 선보인다.

소방관들이 입던 버려진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등 패션소품으로 판매하는 ‘119레오’, 헌 청바지와 버려진 원단을 재활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유일자수’, 동물 가죽 대신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가방을 만드는 ‘코르코’, 옥외광고판을 재활용한 가방 ‘레어폼’, 바다에 버려진 어망에서 추출한 재생 나일론을 활용해 수영복을 만든 ‘블루오브’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119레오 히어로 보트백(11만9000원)’, ‘유일자수 스니커즈(14만5000원부터)’, ‘코르코 명함지갑(3만8000원)’, ‘레어폼 토트백(4만7200원)’, ‘블루오브 원피스 수영복 세트(20만2000원)’등이다.

더현대닷컴은 7일까지 ‘그린 프렌즈’ 특별관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한국환경산업협회 업사이클 인식 설문 조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3000명 한정)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판교점에선 4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이들 친환경 브랜드의 이색적인 업사이클링 상품을 선보이는 ‘에코 페어’도 진행한다. 기부 받은 원단으로 상품을 제작하는 ‘더나누기’, 버려진 가죽으로 신발을 만드는 ‘LAR’, 광고 현수막 등 버려진 소재를 활용해 잡화류를 제작하는 ‘시랜드기어’ 등 20여 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선 현대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위마켓’이 행사 기간 친환경을 콘셉트로 매장을 꾸미고,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선보인다. 매장에선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썩지않는 생활 쓰레기 없애기)를 실천하는 친환경 브랜드 ‘더 피커’의 일회용 밀랍백(5000원, 소), 광양 매실 등 유기농으로 키운 국내산 제철 원료를 베이스로 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 ‘시오리스’의 밀크클렌져(1만9000원, 250㎖) 등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높아진만큼 폐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고객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94,000
    • -4.61%
    • 이더리움
    • 4,686,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4.18%
    • 리플
    • 1,937
    • -7.14%
    • 솔라나
    • 323,000
    • -7.74%
    • 에이다
    • 1,300
    • -11.08%
    • 이오스
    • 1,124
    • -2.01%
    • 트론
    • 271
    • -6.55%
    • 스텔라루멘
    • 632
    • -1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3.98%
    • 체인링크
    • 23,500
    • -7.55%
    • 샌드박스
    • 866
    • -16.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