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JW홀딩스-박스터, '영양수액제' 공동개발.."美 진출"

입력 2020-06-02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W생명과학, 완제품 생산 및 공급..박스터 미국 유통, 판매 담당..기존 피노멜 글로벌 사업 판매·공급지역도 조정

JW홀딩스가 박스터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영양수액제 개발 및 공급에 나선다. 영양수액제로는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의 미국시장 진출이다.

또한 JW홀딩스는 박스터와 글로벌사업권 조정을 통해 기존 3세대 영양수액제 피노멜을 아시아 국가에 직접 수출하게 됐다.

JW홀딩스는 박스터 헬스케어(Baxter Healthcare Corporation)와 새로운 영양수액제에 대한 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영양수액제를 공동 개발한다. JW홀딩스는 자회사 JW생명과학을 통해 신제품을 박스터에 공급하고, 박스터는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대한 유통, 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계약 규모 및 조건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이와 함께 JW홀딩스와 박스터는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 위너프)에 대한 글로벌 사업 영역을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였던 박스터의 판매·공급지역이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변경됐다. 이를 제외한 국가에 대한 유통 권리는 JW그룹이 갖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박스터의 지원과 협업을 통해 지리적 이점이 있는 아시아 국가 등에 피노멜을 직접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박스터는 유럽을 비롯한 오세아니아 등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박스터와 그동안 진행해 온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에 대한 협력에 힘입어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제품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박스터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양수액제 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2013년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피노멜에 대해 박스터와 글로벌 협력 계약을 체결한 이후 충남 당진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 전자동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2018년 3월 유럽연합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했다. 피노멜은 현재까지 전 세계 19개국에서 판매허가를 취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85,000
    • -1.96%
    • 이더리움
    • 4,664,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29%
    • 리플
    • 1,960
    • -1.85%
    • 솔라나
    • 322,900
    • -3%
    • 에이다
    • 1,331
    • -1.41%
    • 이오스
    • 1,101
    • -2.05%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26
    • -1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1.98%
    • 체인링크
    • 24,170
    • -1.83%
    • 샌드박스
    • 856
    • -1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