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19 최악 상황 지났다 ‘목표가↑’-하이투자

입력 2020-06-03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별 항공운항 재개 계획 정리.
▲국가별 항공운항 재개 계획 정리.
하이투자증권은 3일 대한항공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최악 상황은 지났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글로벌 항공운송업체들은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판단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서 항공 여객 수가 반등하고, 각국 정부의 지원으로 파산 위기를 넘겼기 때문”이라며 “5월 중순 이후 글로벌 FSC 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더는 추가 하락하지 않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재확산 여부에 따라 항공 여객 수는 크게 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화물 공급의 절반은 여객기의 belly space로 이뤄지는데 코로나19로 여객기 운항이 급감했기 때문에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했다”며 “국제선 여객 공급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항공화물 운임의 강세 또한 연말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글로벌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주춤해지고 주요국들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기 때문에 항공 여객 수는 6월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국들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6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내 주요 관광 국가들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23,000
    • +0.15%
    • 이더리움
    • 4,24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1.5%
    • 리플
    • 610
    • -1.77%
    • 솔라나
    • 196,100
    • -1.06%
    • 에이다
    • 510
    • +0%
    • 이오스
    • 720
    • +1.55%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00
    • +0%
    • 체인링크
    • 18,010
    • +0.95%
    • 샌드박스
    • 422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