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3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LNG선 업황 개선으로 하반기 수주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광식ㆍ정지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조선사들이 대규모로 LNG선을 수주하면서 이에 따른 CAPA 증설 요청이 있었다”며 “하반기 수주 모멘텀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모잠비크 16척과 러시아 10척, 나이지리아 12척이 대기 중”이라며 “향후 주가는 전방 수주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인도 시점에 따라 매출을 인식하면서 단기간 외형성장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인도 시점은 여러 해에 걸쳐 나뉘어 Mark III 40척 이상으로 매출성장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