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황을 보고는 있다. 지금 (국고채 단순매입을) 하냐 안하느냐 한다면 이순간엔 생각이 없다. 오후는 봐야겠다.”
3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주열 총재 말대로 변동성이 커지면 언제든지 준비는 돼 있다”면서도 “3차 추경은 (채권)시장에서도 이미 다 알려진 것으로 안다. (시장 금리도) 별로 안올라 2~3bp 정도다. 스탭바이스탭으로 예의주시는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차 추가경정예산 규모와 국고채 추가발행 물량이 확정되면서 채권시장은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중이다. 정부는 이날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과 함께 23조8000억원어치의 국채 추가발행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