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SI빌리지 캡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온라인에 처음 판매되는 주요 재고 면세품의 가격을 공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일 공식 온라인 몰 SI빌리지에 신세계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인 발렌시아가ㆍ보테가베네타ㆍ생로랑ㆍ발렌티노 등 4개 브랜드를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4개 브랜드 200여 품목을 준비했고, 추후 행사 규모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주요 품목의 가격은 △발렌시아가 에브리데이 로고 카메라백 91만7000원 △보테가 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도큐먼트 106만1000원 △생로랑 카트린느 사첼 크로스백 132만7000원 △발렌티노 락스터드 스파이크 라지 숄더백 227만7000원 등이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던 SI빌리지는 일시에 15만 명이 몰리며 서버가 다운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 접속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20배 트래픽 증설 작업을 진행했지만, 서버가 먹통되자 현재 사이트 복구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 관계자는 "일평균 트래픽(접속자 수)이 20만 명 수준인데 15만 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현재 복구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