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역세권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눈길

입력 2020-06-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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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부평역’ 서울 1호선•인천 1호선•GTX-B노선 트리플 역세권입지

직장인이 주 수요층인 오피스텔 특성상 역세권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멀티 역세권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출퇴근이 편리한데다 역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된 경우가 많아 주거 편의성이 높게 나타난다. 특히 노선이 2개 이상 지나는 멀티 역세권은 기존 특성에 희소성이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진다.

멀티 역세권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올해 2월 서울 중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은 569실 모집에 2,388건이 접수돼 평균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서울역 역세권 단지다.

또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은 320실 모집에 5만7,692건이 접수돼 평균 180.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GTX-B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인기에 대해 여러 노선이 지나는 지하철역 인근 오피스텔의 경우 단일 역세권 단지보다 비교적 배후수요가 풍부해 임차인 수급이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직장인을 비롯한 출퇴근 수요가 많아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다양할수록 공실 우려가 적고,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부평구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신규 오피스텔이 공급 된다.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6월 부평역 인근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GTX B노선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인천 송도~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km 구간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GTX B노선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약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부평구 월 평균 전체 유동인구 수는 약 164만 명이며, 그 중 가장 많은 지역은 단지가 위치한 부평동으로 약 50만347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했다.

또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깝고 단지 반경 1km 내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며,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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