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주↓경기민감주↑…업종 순환매 본격화

입력 2020-06-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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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네이버와 카카오로 대변되는 비대면 관련주가 하락하고 소재ㆍ운송장비 등 경기민감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사증권시장에서 은행(8.01%), 철강금속(6.76%), 전기전자(5.24%), 증권(4.95%), 운송장비(4.69%) 등 경기민감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2.87% 상승한 가운데 이들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이다.

특히 고려제강과 동국제강, 조선선재, 포스코강판 등 일부 철강주는 이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카타르발 LNG운반선 수주 소식에 조선업종이 연일 강세를 보인 데 이어 다른 경기민감주로 분위기가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네이버(-3.63%)와 카카오(-3.85%), 엔씨소프트(-2.22%) 등 주요 인터넷ㆍ소프트웨어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비대면 트렌드와 관련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면서 코스피 2000선 회복에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업종별 순환매가 발생하면서 비대면 업종보다 경기민감주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며 “이는 경제 정상화에 대한 선제적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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