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중국 텐센트와 위챗페이 서비스 업무 제휴 흐름.](https://img.etoday.co.kr/pto_db/2020/06/20200604080934_1468327_600_405.jpg)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위챗페이(Wechat Pay)’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 체결을 발표했다”며 “이 협약을 통해 중국인 위챗페이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간편현금결제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4분기에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 내년 본격적인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위챗 MAU(Monthly Active Users)는 11.6억 명이며, 일 평균 결제 건수는 10억 건”이라며 “중국 모바일결제 시장에서 2019년 말 기준 위챗페이 시장점유율은 39.5%를 차지(알리페이 53.6%)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이후 중국 관광객이 국내 방문시 위챗페이가 사용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간편현금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을 크게 확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2018년 말 40개에서 지난해 말 81개로 증가했고 올해 연말 가맹점 목표는 300개다. 따라서 지난해 늘어난 가맹점을 통해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