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드론 택시·드론 택배 상용화를 위한 드론 교통관리 체계 도입을 앞당기겠다는 소식에 드론 관련주들이 4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8분 현재 네온테크는 전일보다 575원(29.79%) 오르며 상한가를 쳤다. 네온테크의 드론 사업부는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토털 드론 플랫폼인 '엔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드론봇 챌린지 대회에 참여해 수상한 바 있다.
또 다른 드론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17.89%), 퍼스텍(7.08%), 엠씨넥스(6.53%) 등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전일 국토교통부는 3일 강원도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서 'K-드론시스템' 실증 행사를 열었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 충돌 방지 등 안전비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드론 배송·드론 택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국토부는 K-드론시스템의 실증을 확대하고 실용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기상·도시 여건에 맞는 드론 운용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실증사업(한국형 UAM 그랜드 챌린지)에 착수하고, 국가비행정보관리시스템(FIMS) 구축 등 후속 연구·개발도 추진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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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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