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월 70만 원 지급 시작

입력 2020-06-04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073곳에 총 64억 원…30일까지 접수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뉴시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뉴시스)

서울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출 2억 원 미만 영세소상공인 9073곳에 ‘자영업자 생존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혜 대상 중 1인 자영업자가 총 7935명으로 87%에 달한다. 연 매출 5000만 원 미만의 사업자는 전체 수혜자의 56%다.

서울시는 접수 순서에 따라 1만 곳에 대한 자격 심사를 거쳤다. 중구의 소상공인이 552곳으로 접수가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 강남구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복, 음·식료품, 문구 용품 등 ‘소매업 사업자’가 1318곳으로 가장 많았고 운수사업자, 음식점 사업자 등의 순이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 70만 원씩 2개월간 총 14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40만 명이 접수했다. 현재 신청자 중 35만 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고 심사가 완료되는 6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생존자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는 30일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15~30일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이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빠진 영세 자영업자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1,000
    • -1.48%
    • 이더리움
    • 4,606,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5.26%
    • 리플
    • 2,086
    • +6.54%
    • 솔라나
    • 360,800
    • -0.96%
    • 에이다
    • 1,482
    • +19.32%
    • 이오스
    • 1,048
    • +8.49%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587
    • +46.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1.61%
    • 체인링크
    • 22,900
    • +7.01%
    • 샌드박스
    • 522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