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임직원과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구슬땀

입력 2020-06-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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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4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도마큰시장을 찾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4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도마큰시장을 찾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임직원이 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도마 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조 이사장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도마큰시장으로 이동해 상인회 관계자와 오찬 및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장보기 행사 전 이뤄진 시장 상인과의 오찬에서 도마큰시장 이형국 상인회장은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지역화폐 지원으로 인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전통시장에 서서히 활기가 돌고 있다"며 "이 활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이사장은 "전국 전통시장이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5월부터 최근까지 전통시장 10여 곳을 돌아보니 실제로 방문객들이 많이 늘어난 모습이었다"며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서도 지난 4월보다 상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29.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앞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같은 공동 마케팅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과 함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깨강정, 과일, 건어물 등 먹거리를 구입했고, 이날 구입한 물품은 소외계층을 위해 대전 자혜원에 기부했다.

한편 공단에서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놀장’(앱)과 같은 전통시장 전용 온라인 서비스 진출 확대, 상인 대상 SNS·온라인 활용 교육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가 가져온 언택트-온라인 시대에 전통시장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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