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종호 산림청 청장이 4일 산림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산림청은 4일 오후 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회의실에서 산림분야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경제와 고용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인식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고용모델 확산사업을 통해 개발된 '발달장애인 산림지원가' 직무를 실제 고용으로 연계하기 위해 산림청에 해당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장애인의 산림 분야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내의 자원을 활용해 직업체험 기회 확대, 산림 전문가 훈련 지원(재능 기부)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산림청과의 협약 체결로 산림분야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