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청약시장 달군 ‘역세권' 아파트…하반기에도 열기 이어가나

입력 2020-06-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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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제공=리얼투데이)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제공=리얼투데이)

역세권 아파트 단지가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하반기 분양시장 역시 역세권 단지의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순위 청약자 수 상위 단지 5곳 모두 역세권 아파트 단지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곳은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로 15만6505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과 단지가 맞닿아 있고 GTX-C 노선 수원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2위는 5만8021명이 청약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로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지하와 직접 연결된다. 3위는 5만6047명이 청약한 ‘동탄역 헤리엇’으로 단지 바로 앞 트램(예정)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GTX-A노선과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이 가깝다.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지난달 27일 청약 접수 결과 총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전 타입 모두 마감됐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부평 SK VIEW 해모로’를 선보인다.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설 ‘상도역 롯데캐슬’은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7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가까워 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과 아파트 894가구 등 총 115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주거복합단지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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