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한평역 교통섬, 수목 우거진 주민쉼터로 재탄생”

입력 2020-06-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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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 성동구)
(출처=서울 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교통섬 녹지공간 일대를 주민쉼터와 초화원으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인 ‘장한평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단순 녹지공간을 수목지대로 조성하고 편안한 쉼터기능을 더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마련했다.

기존 녹지대 안에 있는 소나무 등 5종 264본의 수목을 다시 활용해 배치하고 휴식 공간에는 앉음벽을 설치해 지하철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볼거리를 위해 남천 등 3종 204주의 관목과 황금조팝 등 16종 3602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천호대로 교통체증에 지친 주민에게 도심 한가운데 힐링정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인 ‘장한평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나침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한평역에 다채로운 녹지경관이 조성돼 성동구민뿐만 아니라 인근 동대문구민과 서울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도심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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