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면세점은 정부의 한시적인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재고 면세품 할인판매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할인 대상 브랜드는 발리, 투미,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가죽제품류와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불가리, 프라다, 오클리, 레이반 선글라스 등 패션상품 22개 브랜드 604개 품목이다. 할인률을 백화점 대비 최대 50%다.
동화면세점 측은 고객편의를 위해 상품주문 후 빠르면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
동화면세점에 앞서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에 들어가 완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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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세청은 지난 4월 말 코로나 19 여파로 6개월 이상 팔리지 않고 쌓여 있는 장기 재고 면세품을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거쳐 국내에서 한시적으로 팔 수 있도록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