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작년 사회적가치 3169억 원…영업이익 맞먹는 성과

입력 2020-06-05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 확대 기반 전년 대비 27억원 증가

▲SK실트론 전경 (사진제공=SK실트론)
▲SK실트론 전경 (사진제공=SK실트론)

글로벌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전년 대비 27억 원 증가한 총 3169억 원으로 측정됐다고 5일 밝혔다.

SK실트론은 지난해 영업이익인 3317억 원과 비슷한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

세부적으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3619억 원(전년 대비 76억 원 증가) △비즈니스 사회성과 -461억 원(전년 대비 59억 원 감소) △사회공헌 사회성과 11억 원(전년 대비 10억 원 증가)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증가한 것은 지역사회, 협력사, 고객사 등 SK실트론의 이해관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고용 성과를 전년 대비 266억 원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SK실트론은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사업 규모 확대의 영향으로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SK실트론은 이번 측정 결과를 비롯해 고객사 등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한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사회적 가치를 지속 확대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폐자원 재활용 확대, 자원 소비 절감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마이너스 항목은 적극 줄이고, 사회적 가치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상생협력 기반의 강소 비즈니스 파트너 육성 지원 등 플러스 항목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가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는 크게 3대 분야로 나뉜다. △경제간접 기여성과(고용, 배당, 납세 등 기업 활동을 통해 국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비즈니스 사회성과(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한 사회적 가치) △사회공헌 사회성과(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구성원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출한 가치)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01,000
    • +3.12%
    • 이더리움
    • 2,81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0.31%
    • 리플
    • 3,526
    • +5.19%
    • 솔라나
    • 197,000
    • +6.89%
    • 에이다
    • 1,092
    • +4.9%
    • 이오스
    • 740
    • -0.13%
    • 트론
    • 330
    • -0.9%
    • 스텔라루멘
    • 410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60
    • +0.85%
    • 체인링크
    • 20,360
    • +4.46%
    • 샌드박스
    • 416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