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집적지역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이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단공은 5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집적지역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르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직장보육 수혜 확대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한 어린이집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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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근로복지공단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함께 홍보와 컨설팅을 맡는다. 지원 사항은 설치비 90% 범위에서 20억 원 이내, 월간 인건비 1인당 120만 원, 운영비 520만 원 이내 등이다.
산단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지스퀘어 어린이집을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모성보호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위해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산단공은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입주기업들의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육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