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 기온은 20∼33도의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하겠다.
28.7도를 보였던 서울은 한낮 기온 31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더 심해지겠다. 충청·호남 지역도 무더위가 예상된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 불안정이 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남부 내륙 일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남부 내륙, 전라 동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서 5∼4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도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중서부와 남부 지역은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겠지만, 오후 다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공기 질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등급은 경기 남부·광주·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