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카타르 LNG선 대형 수주에 조선 관련주 ‘강세’…동국제강 67.6%↑

입력 2020-06-08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첫째 주(6월 1~5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전주 대비 152.27‬포인트 오른 2181.8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조4279억 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5억 원, 2조1980억 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카타르 LNG선 대형 수주에 조선 관련주 ‘급등’ = 한국 조선업체들이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동국제강은 전주 대비 67.64% 오른 715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1일 카타르 국영 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조선 후판을 공급하는 동국제강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계약은 QP가 3개 조선사의 LNG선 건조공간(슬롯)을 확보하는 내용으로, 통상적으로 대규모 계약에서는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는다.

이에 조선 관련주가 일제히 치솟았다. 조선선재(58.54%), 삼성중공업(39.77%), 고려제강(29.86%), 포스코강판(29.51%) 등도 강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여파에 생산중단…유니온머티리얼 16.85%↓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유니온머티리얼즈가 생산 중단하면서 주가도 급락했다.

회사는 전주 대비 16.85% 감소한 343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유니온머티리얼은 페라이트 마그넷 및 세라믹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포항, 대구 공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조업 일정을 조정하며 일시적으로 생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중단 일자는 8일부터 21일까지 총 14일간이며, 22일부터 생산이 재개된다. 회사 측은 “생산재개 예정일까지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영업활동에는 영향 없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비케이탑스(-16.28%), 더존비즈온(-12.08%), 샘표식품(-10.94%), 고려산업(-10.80%), 파미셀(-10.58%), 한국프랜지(-10.20%) 등이 낙폭이 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7,000
    • -2.96%
    • 이더리움
    • 4,654,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83%
    • 리플
    • 1,987
    • -2.21%
    • 솔라나
    • 323,200
    • -3.09%
    • 에이다
    • 1,339
    • -4.01%
    • 이오스
    • 1,112
    • -3.14%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29
    • -1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3.67%
    • 체인링크
    • 24,100
    • -3.98%
    • 샌드박스
    • 870
    • -1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