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2020 태양광 대여사업' 사업자 선정

입력 2020-06-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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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규모 11MW…단독 주택 기준 3600가구 설치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을 설치한 서울 중랑구 망우동 소재 중랑숲리가 아파트. (사진제공=한화큐셀)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을 설치한 서울 중랑구 망우동 소재 중랑숲리가 아파트.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지난 2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0 ‘태양광 대여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이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초기 투자금 없이 대여사업자에게 매월 일정 대여료를 지급하고, 대여사업자는 그동안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ㆍ운영ㆍ관리를 맡는 사업이다.

소비자는 7년간 매월 일정액의 대여료를 내면 이후 소유권을 무상으로 양도받을 수 있다. 낮에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직접 사용하고 남는 발전량은 전기요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한화큐셀을 포함해 총 7개 업체다. 올해 사업 규모는 11메가와트(MW)로 단독 주택 기준으로 3600가구에 설치 가능한 수준이다.

한화큐셀은 고객들에게 주택용 태양광 제품과 설치와 모니터링 관련 부자재를 공급한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 기술력과 서비스로 국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한국 태양광 시장의 기준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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