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감산 연장에 따른 국제 유가 회복 기대에 정유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2.37%(3000원)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oil과 GS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OPEC+ 소속 23개 산유국 석유장관은 6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6월 30일이 시한이던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하루 970만 배럴은 전 세계 원유 수요량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양으로 OPEC+가 지난 3년간 합의한 감산량 가운데 최대다.
한편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4월 말 배럴당 12달러까지 떨어졌다가 6일 현재 7월물 선물 거래가격이 39달러까지 상승,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였던 3월 6일 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기 전 WTI 가격은 배럴당 50달러 중후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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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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