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 A9·10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로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극동건설과 한국토지신탁, 삼성생명보험으로 이뤄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극동건설 컨소시엄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 두 개 단지를 하나로 묶어 세 개의 플랫폼을 구성하는 단지 계획을 제시했으며,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차 없는 안전한 단지를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마당과 정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복합 커뮤니티 조성계획을 제시했다.
주거서비스로는 종일돌봄 및 자녀‧부모생활공간 등 보육서비스와 야외클라이밍장‧가족GX 등 문화‧여가 서비스, 코인세탁 및 가전가구 대여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계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