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인 8일 "오늘 국회 상임위 구성을 완료하고 조속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준법 국회, 준법 개원의 관행을 새로이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발목 잡기에 쓴다면 우리는 단호히 그 부분을 거부한다"고 했다.
아울러 "야당의 위법하고 잘못된 협상 자세로는 결코 성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국회법을 지켜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개원에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