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뉴시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일 오후 6시 기준 1014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997명에서 8시간 만에 무더기로 17명이 추가되며 1000명을 돌파했다.
추가로 확진된 17명은 리치웨이 관련 9명(누계 39명)을 비롯해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2명(누계 29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1명(누계 27명) △KB생명보험 관련 1명(누계 12명) △해외접촉 1명(누계 284명) △기타 3명(누계 296명) 등이다.
이 중 '리치웨이 관련'으로 분류된 신규 9명 중 8명(구로 57∼64번)은 서울 구로구 소재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들이다. 해당 쉼터에선 전날에도 거주자가 1명 확진됐다. 이 확진자(구로 54번)는 리치웨이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한 건 지난 1월 24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래 137일 만이다. 이달에만 152명이 확진됐고, 이 중 147명이 국내에서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