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이란 기자 photoeran@)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저 20도, 최고 33도에 달하고, △춘천 19~34도 △대전 20∼34 △광주 19∼34 △부산 20∼27 △제주 20∼2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부내륙과 일부 호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 해상은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