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드림카 발대식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의 2차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에 전기차 SM3 Z.E.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ㆍ중견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에게 SM3 Z.E.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에서 차량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해 지역 청년의 취업난과 중소ㆍ중견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의 확대까지도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매년 100명이던 지원 대상자를 올해 130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올해 초 1차 대상자로 선정된 64명에게 SM3 Z.E.의 임차를 지원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2차 대상자 인원은 총 66명이며, 모집 기간은 7월 3일 자정까지다.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ㆍ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만 21~39세 청년근로자 중 신청 접수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신규 취업자, 취업 예정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운전면허 취득 기간은 1년이 넘어야 하며, 신청자 중 소득수준과 통근 거리, 근무지 재직자 수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현재 사업에 선정된 인원의 92%가 재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만족도 조사 결과 청춘드림카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