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 "내년 수출 둔화 불가피"

입력 2008-10-22 11:55 수정 2008-10-22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간담회..."상품수지 크게 개선" 전망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내년도 우리나라의 수출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상품수지는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22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내다봤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국내 경기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은 내년중 세계경기 위축으로 신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수입 증가율도 유가하락 등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여 상품수지는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면서 세계경제가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금융감독당국이 사전에 면밀하게 감시·감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금융기관들의 철저한 외화 자산·부채관리시스템이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은 총재를 비롯해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심윤수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이경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이제민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8,000
    • -0.4%
    • 이더리움
    • 3,251,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36%
    • 리플
    • 713
    • -0.7%
    • 솔라나
    • 192,400
    • -0.82%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16%
    • 체인링크
    • 15,220
    • +0.86%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