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기재부 혁신방안, 증권사 경쟁력 강화 기대”

입력 2020-06-09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투자협회가 기획재정부의 ‘외환 서비스 혁신방안’ 발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와 금투업계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4일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융복합ㆍ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와 경쟁촉진을 통한 외환 서비스 혁신방안’에 대해 9일 환영과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외환 서비스 혁신방안’으로 증권사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무 수행 시 환전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간편결제를 할 때 PG 업자 수수료와 은행 환전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됐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증권사가 일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내 소상공인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상품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증권사는 소액 해외송금 시 한도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혁신방안에 따라 증권사의 소액해외송금업체 정산자금 취급 시에는 송금 한도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향후 핀테크 업체와 협업 강화로 해외송금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앞으로 협회와 업계는 증권사 외국환업무에 대한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외환 서비스 혁신성장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외환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80,000
    • -2.36%
    • 이더리움
    • 4,590,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04%
    • 리플
    • 1,856
    • -9.42%
    • 솔라나
    • 342,500
    • -3.9%
    • 에이다
    • 1,342
    • -8.4%
    • 이오스
    • 1,119
    • +4.87%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60
    • -8.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6.23%
    • 체인링크
    • 23,160
    • -5.62%
    • 샌드박스
    • 785
    • +3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