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왼쪽)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폐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환경의 날’ 을 맞아 플라스틱 자원 순환의 인식 개선을 위해 '폐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과 이날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약 1000여 명의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폐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롯데월드몰 입구에서 생수를 제공하고 사용한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해 이를 롯데월드몰에 설치된 수거기에 버리는 체험과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롯데그룹의 '#1일1그린' 캠페인 활동과 함께 일상 속 작은 참여로도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줄이기 위한 선순환 활동에 동참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폐페트병을 분리배출하는 체험을 가진 뒤 “자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플라스틱 선순환을 위한 환경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3월 플라스틱 순환경제 ‘프로젝트(Project) LOOP’ 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폐페트병 회수장비인 ‘네프론’을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등 6곳에 설치해 7월까지 10톤의 폐페트병 수거를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수거된 폐페트병을 원료로 활용해 의류, 가방 및 신발 등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을 제작할 예정이다.